스페셜셀러 인터뷰 - 사람인 긱(saramingig.co.kr)

사람인 긱 스페셜셀러 인터뷰

[여행] 스페셜셀러 이경준(think23c)님

다음 달의 황금연휴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오투잡 회원님들을 위해 셀러님의 재능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행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여행큐레이터 이경준입니다^^
항공, 숙박, 투어 예약뿐만 아니라 여행에 필요한 모든 상담을 할 수 있는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로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계획 하세요. 당신을 위한 진짜 여행전문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셨나요?

여행은 워낙 어릴적부터 다녀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세어 보진 않았지만,
이 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1년에 3번, 일을 시작한 후로는 한 달에 한 번가량 해외여행? 을 다니고 있습니다. ㅎ_ㅎ

회원님이 느끼시는 여행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여행은 휴양을 통해 여유를 찾고 쇼핑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충족시킵니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게 끝이 하니라 여행은 우리에게 세 가지의 교훈을 줍니다.
첫째, 자유와 책임에 대한 교훈입니다.
해외 여행지에서 잘못된 길로 들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돌아가더라도 그 길이 잘못된 게 아니고 내가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는 것, 맛없는 음식을 먹어도 음식이 잘못된 게 아니고 내가 맛없는 음식을 선택했다는 것. 모든 것은 자신의 자유 선택이니 결과도 자기 책임이라는 교훈을 얻게 해줍니다.
둘째, 교훈은 긍정적 마인드입니다.
첫 번째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가혹하게 느껴질지언정 이 모든 걸 극복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긍정적 마인드는 우리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셋째, 오픈마인드 입니다.
나라가 다르면 사람과 문화, 철학, 음식 등 모든 게 다릅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느끼고 인정하며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게 함으로 우리는 자신 안의 더 큰 창조적 무언가와 마주하게 됩니다.

회원님께서 소개하는 나라(여행지)는 어디이며, 볼거리나 맛집을 간단하게 추천해주세요!

나라는 매우 많고 맛집도 매우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잘 가진 않지만 이미 유럽 친구들에게 잘 알려진 곳! 바로 태국 코사무이입니다.

한국에선 허니문여행으로 가는 곳이지만 관광객 중 70%가 유럽, 서양인이고 30%가 아시아계열입니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특히 바다가 맑고 깨끗해 커플 여행이나 가족 여행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죠^^

현재 오투잡에서 재능을 판매하고 계시는데 원래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투잡을 하고 계신 건가요?

저의 본업 역시 오투잡에서 판매하는 재능과 동일하게 여행 큐레이터입니다.
여행큐레이터의 재능을 나누는 차원으로 오투잡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인 일종의 재능기부? 같은 느낌인 거죠 ㅎㅎ

여행을 준비하고 계실 회원님들을 위해 질문합니다! 여행 가기 전에 꼭 준비해야 할게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여행 가기 전 준비할 건 당연히 돈입니다! 농담이구요 :D
여행은 자신이 얼마만큼 알고 가냐에 따라 깊이가 차이가 납니다. 관광객의 마인드보다 한 번쯤은 여행자 마인드를 갖고 그 여행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에서 맛집이나 볼거리를 찾는 회원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보통 사람이 많이 앉아 있는 집이 맛집을 확률이 높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니기보다 자신만의 새로운 맛집을 발굴하는 묘미는 어떨까요. 내가 가는 곳이 길이 되는 것처럼 내가 가는 식당이 맛집이 된다는 생각으로요.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회원님들을 위해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여행의 컨셉을 잡는 겁니다. 예컨대 커플 여행과 우정 여행 가족 여행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을 갈 때 숙소 선정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여행에서 숙소가 만족감에 영향을 많이 끼치려면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시설을 오래 사용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숙소의 퀄리티와 시설이 중요하지만,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숙소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게 미미하니 위치를 중점으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

재능을 오투잡에서 판매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며 또 어떤 장점 때문에 재능 판매를 결심하게 됐나요?

오투잡은 사용 시스템이 편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재능을 판매하면서 느끼는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허니문으로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신랑이 신부 모르게 허니문을 멋지게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고 다녀와서 너무 고마웠다고 연락이 오면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게 여행자의 마인드겠죠?ㅎ
60세에 이른 노부부께서 후쿠오카 첫 자유여행을 가려 하실 때도(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A부터 Z까지 알려드리는 게 번거롭고 힘들었지만 두 분이 다녀오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실 때 정말 여행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60세에도 새로운 세계로 한 발을 내딛는 용기가 생기는 건 그만큼 여행이 주는 설렘과 만족감이 크기 때문이겠죠. 나이와 상관없는 여행자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재능 거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한국에서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재능마켓에서 판매자 퀄리티에 대한 문제는 숙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재능 거래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재능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니 가능하다면 안전번호로 상대방과 통화라도 해보고 거래하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히 모든 상품에는 ‘제값’이라는 게 있으니 터무니 없이 싼 것은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재능 거래 시 겪은 어려운 점과 이를 극복한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상대방의 요청에 답변해주다 자신이 어느 정도 정보를 얻으면 결제하지 않고 감사하다고 하며 연락을 끊을 때입니다.
그나마 그 사람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줬다 생각하며 위로해 보지만 그래도 얌체족을 보면 씁쓸함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저희는 상품을 싸게 팔지 않습니다. 여행자가 가야 할 적정가격을 찾는 거고요. 그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보니 기존의 여행상품이 비싸 보이는 거죠!
앞으로도 저는 여행 큐레이터로 행복하게 여러분들의 여행길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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